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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8   제로의 최강의 사역마-24 [7]
Title.제로의 최강의 사역마-24
「……그럼, 마스터. 여분의 덤이 붙는 형태지만 어떻게 할까?」



 에미야가 그런 말을 도끼눈으로 뒤를 돌아보며 묻는다.
 말하는 게 헛수고라고 생각하지만.
 나와 에미야는, 【흙더미의 후케】를 잡아야만 한다.
 아니, 여차하면 잡는 것만으로는 끝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녀를 어떻게든 해야 하는 건 확실하다.
 그런 우리를 쫓듯이 익숙한 몇 명인가가 뒤에서 쫓아온다.

「……괜찮아. 언젠가 들킬 거라면 빠른 편이 좋고. 거기에 만약의 경우 입막음은 문제 없겠지?」

 그런 차가운 사고가 머리를 스쳤다.
 자신이 그런 사고를 하고 있는 것에 의문조차 갖지 않고.

――――――――――――――――――――――――――――――――――――――――――――――――

뒤틀려 어긋난 세계. 그 단편



 만약의 경우에는 입막음…… 이라고 온 건가.
 아니 거기에 이의는 없다. 그녀의 결단은 대체로 마의 길을 지향하는 자로서는 당연한 것이다.
 그게 옳은지 어떤지는 제쳐두고.
 신비의 은닉. 이게 내가 아는 마술사의 기본이기도 하다.
 그녀는 아마도 이 세계에 있어서 레어 스킬 보유자.
 지나치게 특이한 힘은 다른 사람에게 알려졌을 때 득이 되는 일은 거의 없다.

 생전, 조각과 같은 기억 속의 나는 자신이 마술을 극한까지 추구한 결과, 대금주인【고유결계】에 이르렀다.
 이걸 얻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쓴 나는, 어느 샌가 신비를 은닉하는 측의 마술사에게 노려지게 되었다.

 봉인지정.
 보통 사람과 비교했을 때 이단인 마술사. 그 중에서도 더욱 이단인 자는 배척 받던지 이용된다. 또는 봉인된다.
 신비의 은닉은 후자의 봉인. 그 신비를 실전시키지 않기 위해 봉인해서 후세에 전하는 것이다.
 그 봉인의 형태는 술자의 뇌수를 산채로 끌어내, 산채로 포르말린에 담그는 등, 보통 사람의 윤리에서 동떨어진 것을 가리킨다.
 하지만, 마술사는 그 피에 새겨진 신비, 마술각인에 역대 마술사들의 연구한 기술, 지식을 거듭해서【근원】에 이르는 길을 찾는 구도자이다.
 봉인지정은 그 길을 막는 처치이기도 하다.
 지정이 집행되면 거기서 근원에 이르는 길은 단절된다고 봐도 좋다.
 모순된 것이다.
 근원에 이르는 것이 마술사인데 근원에 이르는 방법을 찾아 달리는 자를 봉인한다.
 돌파한 존재인『마법사』라도 된다면 다르지만.

 루이즈의 속성【허무】.
 이것을 은닉하기 위해 발동을 목격해, 그 효과를 추측하기에 충분한 정보를 가진 자를 처분해야만 한다.
 처분의 내용 자체는 상황 나름이다. 오스만 옹도 이 일은 공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시사했다.
 그것은 뒤에서 따라오는 자들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최종적인 결단은 마스터에게 맡겨야 하겠지만……
 흠. 그건 어쨌든, 베어버리는 자는 적은 것이 좋겠지.

「……」
「왜 그래? 갑자기 멈춰 서서…… 원견의 손거울로 추적할 수 있다고 해도 본격적으로 도망치기 시작하면 어쩔 수 없는데?」
「아니, 이런 때니까 뒤에 있는 덤도 장기말로 이용해볼까. 그쪽이 수고는 준다」

 나는 발을 멈춰 다시 뒤를 향한다.

○●○●○


 갑자기 멈춰 돌아보는 기사의 표정은 기가 막힌다고도 할 수 있는 표정이었다.
 거기에 응하듯이 그 주인인 소녀도 걸음을 멈춘다.
 돌아보는 소녀의 눈은 도끼눈.
 불쾌한 듯한 한숨을 내쉰 뒤 투덜거린다.

「……덤이라고 해서 누군가 했더니… 뭐야? 키르케. 거기다 타비사」
「뭐야? 그거 거만한 말이네? 무능(제로)인 당신을 걱정해줬는데」

 빠직 하고 비유가 아닌 소리가 공간에 울린다.
 일촉즉발의 공기가 이 곳을 지배한다.
 하지만 그 공기조차 무시하고 한 소녀가 입을 연다.

「……당신에게 흥미가 있다」

 소녀의 눈은 붉은 기사를 향하고 있다.
 그 눈은 곧고 흔들리지 않고.
 
「내게 말인가? 딱히 너에게 뭔가를 한 기억은 없지만? 한 번은 네게 화살을 쐈을지도 모르지만」
「…그러니까 신경 쓰여. 내 사역마도 당신에게…… 흥미를 가진 것 같고」

 그녀는 말한 대로 이 붉은 기사에게 적지 않은 흥미가 있다.
 자신의 사역마가 단 한 번의 해후로
『저건 무서운 사람이에요! 언니! 그럴 마음이 들면 분명히 용종을 일도양단하는 검 같은 걸 던질 게 분명해요! 큐이!』
 라며 우는 얼굴로 호소한 것이다.
 이러고 있는 지금도 약간 뒤쪽에 있는 실피드에게서 그 감정은 전해져 온다.
 운룡(韻竜). 오래된 힘을 면면히 잇고 있는 강대한 환수. 유생체라고는 해도 그 힘은 뛰어난 것이다.
 그 운룡인 실피드가 본능으로 지각한 것이다.
 이 붉은 기사는 위험하다고.
 
 그뿐만이 아니다. 타비사 자신도 생각하는 바가 있다.
 그 때 던져진 도검, 흑과 백의 쌍검과 장식이 없는 곧은 검.
 그것들을 높은 상공까지 위력을 유지한 채 투척하는 기법.
 투척, 활에 의한 투사, 여러 가지로 생각되는 요소가 있다.
 하르케기니아, 알비온, 갈리아, 게르마니아.
 각 왕국의 역사서를 뒤져도, 그 정도의 무예를 갖춘 사람은 없다.
 애초에 무기를 저 정도까지 다룬다는 것도, 그것 자체가 이질.
 아니, 딱 한 가지 예외가 있다.
 이발디의 용사의 원형이라고도 여겨지는 옛날 이야기 속의 사역마 정도겠지.
(하르케기니아 대신 트리스테인이 들어가야 할 듯. 작가 분의 오류인 듯.)


 무기는 마법을 갖지 못하는 평민이 귀족에게 대항하는 수단의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저건.
 그런 영역을 크게 초월하고 있었다.
 대처의 수단은 마법을 쓴다는 전제라면 무수하게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대처의 수단이 아니라 그것을 이루는 기교.
 
 연금의 마법을 쓴다 고 보이지만 그것과도 다르다.
 애초에 연금의 마법으로 무기를 저 정도까지 정밀하게 단련할 수 있는 자는 없겠지.
 그【마법】의 본질을 알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타인에게 흥미를 가진 몇 안 되는 예외이기도 했다.
 
 타비사. 두 번째 이름으로서 설풍(雪風).
 그녀 자신이 원래 성과 이름을 말하는 일은 현재로서는 있을 수 없겠지.
 개인에게 고유한 다양한 사상이 있듯이.
 그녀도 또한 그 살아온 과정에 거슬러야만 되는 것을 끌어안고 있는 몸이다.
 그 마음 속 밑바닥에 잠들어 있는 것은 갈망이라고 해도 좋은 것이었다.
 숨겨진 그 소원은 마음에 뿌리내려 힘을 원하고 있었다. 무의식 속에서.

 늦든 멀든, 그녀는 이 붉은 기사에게 어떤 형태로 접촉을 하고 있었다.
 아니, 접촉이라고 하자면, 이미.
 그녀가 바라는 것은 아마도 그 뒤의 일이겠지.
 하지만 그녀 자신이 이 붉은 기사를 “아직” 알지 못했다.
 따라서【흥미가 있다】
 파악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책 이외인 이 존재에게.

「……그런데 루이즈. 네 사역마와 타비사. 왠지 서로 바라보고 있는데, 대체 무슨 관계인 거야?」
「내가 알 리가 없잖아」

 타비사가 두 소녀가 말싸움을 멈추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눈치챌 때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한다.


○●○●○



 흙더미의 후케, 롱빌은 격렬하게 낭패하고 있었다.
 설마, 설마, 설마, 설마.
 그런 종류의 사고의 연속이다.
 
 산과 들을 달리는 마력을 띠고 있다.
 수목, 초목, 그것들은 자연의 결계라고도 할 수 있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숲 속은, 자존심이 강한 귀족 따위가 기꺼이 밟고 들어갈 장소도 아니다.
 정식 군대나 경비 조직이 움직인다면 이야기는 다르지만, 오스만은 그 개입을 원치 않는다.
 그게 후케에게 있어서 이점.
 조직적인 수사망, 포위망을 학원을 중심으로 전개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도망칠 수 있다.

 하지만 그 추격자가 자신의 이해를 넘은 존재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그래.
 사냥하는 자와 사냥 당하는 자. 그녀는 분명히 사냥 당하는 측의 존재가 되어버렸다.
 머리에 지나가는 것은 분함(残念).
 생각(念)을 남긴다(残)는 것은 다시 말해, 후회가 있다는 것이다.
 후케는. 그녀는 여기서 잡힐 수는 없다.
 그럴 정도의 이유가 있었다.

「……실패했다…! 하지만… 아직, 이런 곳에서 잡힐 수는…읏!」

 입에서는 누구에게 말하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말하는 듯한 언령이.
 후케의 뇌리에 그리운 광경이 스친다.
 여동생처럼 생각하던 소녀.
 그 소녀가 소환한 3명의 이세계인.
 그리고 소녀 밑으로 모인 기댈 곳 없는 아이들.
 그것은 가족(패밀리어)였다.
 
 그래. 가족 품으로. 그 아이의 품으로 돌아간다.
 여기서는 멈출 수 없다.
 칭찬 받을 만한 일을 한 것은 아니다.
 의적 같은 것도 아니다.
 자신은 죄를 범한 측의 존재라는 것도 이해하고 있다.
 그래도.
 그래도 여기서는 끝날 수 없다. 멈출 수 없다.
 그 의지를 강하게 생각했을 때, 가슴의 펜던트가 약하고, 둔하게 빛났다.

-------------------------------
후기 같은 것
 저는 살아있습니다(뭣
 그럼, 올해 안으로 한 편 더 갱신할 수 있다면 감지덕지라는 것으로(뭣
-------------------------------
역자 후기 같은 것

어째서인지 루이즈 상태 이상. 죽일 마음으로 가득 차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제로의 사역마는 안 읽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후케랑 다른 허무의 사용자랑 관계가 있는 건가요?
원작대로 가지는 않을 것 같고, 아쳐에게 대항할 만한 적이 나오겠지요.
그런데 3명…
코토미네, 랜서, 길가메쉬라던가. 세이버, 린, 시로라던가. 사쿠라, 신지, 라이더라던가, 진어새신, 조켄, 흑화 사쿠라라던가. 쿠즈키, 캐스터, 어새신이라던가……

뭐, 그건 제쳐두고.
번역을 한참 안 하다 보니 잘 안 되네요. 어색한 부분이나 오타 지적해주세요.

출처는 http://mai-net.ath.cx/bbs/sst/sst.php?act=dump&cate=etc&all=2213&n=35#kiji 입니다.
by ゆうなぎ | 2007/11/28 13:55 | 번역물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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