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요즘에는
채식주의자가 되는 걸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이 의심되서 먹고싶지 않다는 얘기는 저번에도 말했었죠.
생각해보면 쇠고기가 안 들어가는 음식이 드물 정도니까요.
또 국내 육류 가공 업체에서 미국산 소를 가공한 뒤, 그것과 같은 도구로 호주산이나 국산 쇠고기를 가공하면 광우병 위험 요소가 묻어올 수도 있지요.
화학 조미료는 집에서는 쓰지 않았으니 상관 없지만, 외식을 하게 된다면 화학 조미료는 반드시 들어가게 되지요.
피자, 스파게티 같은 양식부터 하다못해 라면까지 쇠고기가 들어갑니다.
현재 중국산 쇠고기는 수입 금지고, 그럼 그 다음으로 싼 미국산 쇠고기를 쓰겠지요.
그럼 먹을 수 있는 건 정말 몇 개 없게 됩니다.
그래서 고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채식주의자가 될까 생각 중입니다.

오버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광우병 같은 건 걸리고 싶지 않아요.
치매, 광우병, 기억상실 같은 '자신을 잃는 병'은 걸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것에 비하면 차라리 암에 걸리는 편이 훨씬 낫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사람들 생각은 많이 다른 모양입니다.
어머니가 직장동료와 얘기를 했는데, "미국산 쇠고기? 먹을 거에요. 싸면 먹어야죠."라고 하더라는군요.
저 얘기를 한 사람들은 모두 우리 집보다 잘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미국산 쇠고기를 먹겠다고 합니다.
결코 잘 살지 못하는, 따지자면 못 사는 편에 속하는 집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화학 조미료 써본 적도 없고, 채소는 가급적 유기농을 사고, 고기는 최소한 미국산은 먹지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편하려고 화학 조미료를 쳐서 먹고, 싸다는 이유로 농약 친 채소나 미국산 쇠고기를 사서 먹어서 돈 아껴서 무엇하려구요?
광우병에 걸리면 그 돈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죽을 때 싸들고 갈 건가요?
저는 조금 가난하게 살더라도 건강하게 살고 싶습니다. 광우병 같은 미친 병에는 걸리고 싶지 않습니다.

랄까. 그럼 생라면도 못 먹겠구만...

그리고 미국산 쇠고기=광우병 고기 라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은 광우병이 몇 번이나 발병했었고 또 발병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광우병은 광우병 인자를 가진 고기를 많이 먹는다고 걸리는 게 아니라, 광우병 인자를 가진 고기를 한 번 운 나쁘게 먹으면 걸리는 거니까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먹지 말자고 생각하는 거지요.
by ゆうなぎ | 2007/05/29 10:34 | 낙서장 | 트랙백 | 덧글(5)
트랙백 주소 : http://souleater.egloos.com/tb/345405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LoveⓝDream at 2007/05/29 18:31
채식주의자도 광우병에 걸려 사망한 전례가 있습니다. 단순히 소고기를 섭취하는것 외에도 전염경로는 무궁무진하니까요. 참 저주받을 병임에 틀림없습니다. 안타까운 현실..
Commented by ゆうなぎ at 2007/05/29 18:42
러브앤드림//저도 그 얘기는 들어서 알지만, 그래도 전염 확률을 줄이려는 거지요
Commented by LoveⓝDream at 2007/05/29 18:59
음.. 고기를 정말 좋아하는 저로서는 절대 채식주의자는 못되겠네요. 하아, 서글퍼집니다. 마음놓고 뭐 하나 먹기도 힘든 세상이 되고 있으니 말이죠.
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07/05/29 21:48
그래도 고기는 먹는게 좋습니다. 꼭 쇠고기가 아니라도 생선이라던가, 닭, 돼지 등 먹을 고기는 많으니까요. 풀만 먹으면 영양이란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더군요.
Commented by superksmt at 2007/05/31 00:02
... 여긴 절대로 불가능한 이야기. 으음. 쇠고기 먹어본지 꽤 오래됬습니다 ㅜㅜ (일요일마다 돼지고기~)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강해지리라. 그래서 널 다시 되찾으리라.
by ゆうなぎ
카테고리
이글루링크
matsuhara의 임시 피..
산왕의 건전성추구위원회
POLISH APPLE
요아킴의『환상 소나타 : ..
느와로드
Dark and Ice
엘트ELT : Extremely Ly..
빈유, 단발, 촉수, ..
『魂보다 熱血!』의 無..
Dr.J,s Lab ver 3.0
CLAMParc Ver 2.11
클랴와 CodeDays
키노의 에로게 BM98
SeaBlue in Parise
『 Rewrite 』: 라이트 유..
레여의 블로그-아직도 ..
지조자의 아브에 의한 ..
한국 드라마시디 보안 계획
Fire at Will!
Iron Maiden In Eglo..
무규칙 이종블로그.
5년째 공단의 타이틀
세르닐의 유노하나 신사
[알카디아] 이런저런 ..
Melon Music? No, C..
만화상가 萬話想家
Dream Of Picture By...
엔티 노벨 담당네 이글..
모에와 강철과 팔랑의 ..
골방에 핀 담배연기
No Taeyeon, No world
스우하구다
SoulTown - Keep it bo..
...
펠도라스의 2차원 공간
[In군대] The Boy's ..
고3 크로니클
다시 한번 더!
LoveⓝDream의 사랑과..
변태중년황금용마족 미..
그저 이곳에 있는 Halt
뒷산
붉은 병아리와 어느 프..
제로칼로리
★엘라이스의 잊어버린 ..
Lewanas in CODE : H
Jelly Beans
도지비론의【情報制御..
야혼[夜魂]이의 일상생활
『Alaska's EglooS B..
無彩色日記 ~筆墨誤落~
In The SKY
4번가의 쩨쩨한 악취미 까페
옳거니Riot
세기말 영문학 교수 전설..
Our Mother Shoulda Ju..
幻想大陸。
진혼's Enclave -도달..
겨울의 회랑
파우스트 코리아
웃을 수 없는 사람에게 ..
오늘밤이 고비다.
wfwfw
절찬리 공사중
the Sputnik Sweethe..
개척자의 막장 번역인생
eReMita, Facit Alae
라떼군의 망상구현화
X-novel의 X대마왕과..
개인공간
Out of Range
이것이 모에로구나!
"우산"속의"곰"의 망상
N.STUD의 재미있는 작..
유타- 정신줄은 연줄로 ..
That's okay. Such t..
러엔드 in the world
폭풍의심연의 뭔지모를 노트
판판이의 이글루스 (?)
Kmc ' Story
어떤 혁명의 모순나선
시드노벨 이글루스 출장소
zemonan의 골방성역
백설탕의 방부제 창고
난 백일몽으로 막장을 ..
트로와의 TCG&amp;..
scorn abaddon
Lucky☆Strike
파산대실격 ~ 안녕이라..
여우 굴
히류켄의 리뷰리뷰리뷰!
Easy Cost
너무 적나라한 생활사
메모장
최근 등록된 덧글
후후... 미칠듯한 후..
by 폭풍의심연 at 12/04
다시한번 잘다녀오세요...
by 히무라 at 12/03
빔포대라... 왠지 무한..
by 히무라 at 12/01
이름을 수정하는 걸 깜..
by ゆうなぎ at 12/01
김수현에 김수현을 위한..
by 히무라 at 12/01
편하지요~ 그런데 어디..
by 히무라 at 12/01
붙이겠습니다. breves..
by 작은해 at 11/29
저기; 죄송합니다만 일일..
by 작은해 at 11/28
오셨으면 바로 귀환 글부터..
by 히무라 at 11/25
헉 그럼 24화가 끝인가요..
by ㅇㅅㅇ.. at 11/14
최근 등록된 트랙백
Phentermine diet pills.
by Phentermine pregna..
Adderall without a pr..
by Adderall.
Phentermine risk.
by Order phentermine onl..
Phentermine.
by Online phentermine.
Buy vicodin without s..
by Vicodin.
Phentermine online.
by Phentermine.
Xenical hgh phenter..
by Phentermine phenter..
Buy hydrocodone on..
by Effects of hydrocod..
Amoxicillin.
by Amoxicillin side effec..
Amoxicillin.
by Prescription free amo..
이글루 파인더
태그

rss

skin by 꾸자네